김상호 하남시장 "코로나19 하루속히 벗어나도록 협조 해달라"

2021-02-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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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요양병원 89.3%, 요양시설 86.8% 동의

김상호 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2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대시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월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민관협력위원회에서도 시의 접종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김영철 공동위원장과 함께 하남시 백신 확보 상황, 접종계획 및 시민 협조요청 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24만 명으로 집단면역 형성 차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접종 대상의 70%인 17만 명을 접종하는 게 목표”라며, “내달 2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접종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일부터는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3월 말까지는 보건의료인, 119대원, 역학조사 대응요원 등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했다.

특히, "이달 초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근무자·입소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 요양병원은 89.3%, 요양시설은 86.8%가 동의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예방접종은 임상실험과 의학적 판단을 거쳐 추진되고 있다”면서, “시에서 접종센터와 더불어 백신 관리, 접종 시설, 전문의로 구성된 지원 인력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핑 영상은 24일 저녁 하남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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