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홍콩發 악재에 상하이종합 1.99% 하락

2021-0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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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 2.44%↓ 창업판 3.37%↓

 

중국증시 마감 [사진=제일황금망 캡처]

24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8포인트(1.99%) 하락한 3564.0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72.59포인트(2.44%) 내린 1만4870.66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 역시 104.90포인트(3.37%) 미끄러진 3007.46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844억, 5794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조선(2.01%), 가전(0.99%), 시멘트(0.90%), 환경보호(0.5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49%), 교통운수(0.19%), 비행기(0.16%), 발전설비(0.14%), 부동산(0.11%), 전자IT(0.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주류(-5.31%), 의료기기(-4.86%), 제지(-3.35%), 유색 금속(-3.20%), 바이오제약(-3.01%), 석유(-2.74%), 철강(-2.45%), 유리(-2.11%), 식품(-1.97%), 호텔관광(-1.88%), 자동차(-1.84%), 화공(-1.51%), 기계(-1.25%), 금융(-1.09%), 농·임·목·어업(-0.91%), 가구(-0.80%), 전력(-0.41%), 석탄(-0.34%), 차신주(-0.06%), 개발구(-0.0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홍콩이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인화세(印花稅·거래세의 일종)를 인상한다는 소식이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이 2021~2022회계연도 재정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인화세를 0.1%에서 0.13%로 0.03% 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과 국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인화세율 조정 법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461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5%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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