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양허구펀, 위기 속 임원교체 반등 기회될까?

2021-02-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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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양허구펀]

중국 3대 바이주(白酒) 제조업체로 꼽히는 양허구펀(洋河股份,선전거래소,002304)이 임원을 교체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전날 양허구펀은 공고를 통해 제7차 이사회 회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장롄둥(張聯東)을 회사의 제 7대 이사회 이사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이 외 부이사장과 이사회 비서, 수석 엔지니어, 최고재무책임자(CFO)등 다수의 임원 교체 내용도 담겼다.

이번 양허의 인사 교체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최근 양허가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 노주노교)와의 시총 경쟁에서 밀리는 등 경쟁 업체들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장롄둥이 위기에 놓인 양허구펀을 살려낼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롄둥은 1964년생으로 쑤저우 쑤첸현에서 오래도록 학업과 직장생활을 해 온 인재다. 그는 특히 양허신취에서 중요 지도직을 맡은 바 있어 양허구펀의 브랜드발전, 기업운영에 있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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