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서부1동에 답지한 선행꾸러미들.[사진=경산시 제공]
그 선행의 주인공들은 경산시 서부1동 소재 사업장들이다 헤어 전문 샾 리 헤어(대표 이향미)는 10명의 노인 대상으로 매월 무료 커트로 재능 기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억수삼계탕(대표 박순희)은 매달 저소득 독거 노인 등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삼계탕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옥산가스(대표 반성명)는 매달 백미 10kg 5포와 라면 10박스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가정과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엠찜닭옥산점(대표 정옥희)은 2020년 4분기부터 조손 가족 및 한 부모 가정 5가구에 매월 찜닭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경산시의 많은 독지가들이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을 각 읍·면·동에 익명으로 기탁하고 있어 서로 돕고 관심을 가지는 훈훈한 분위기가 일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의 운영 재개를 위해 시설 관리 방침에 따라, 지역내 28개 경로당을 방문해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 점검 및 청소와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경로당의 재개를 대비해 경로당 임원진들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이 함께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방역반을 구성해 경로당 내·외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경로당 임원진들께 협조를 구해 내부 청소를 실시 하는등 청결한 경로당 조성을 위한 재개 준비를 철저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의 예방을 위해 경로당 이용 시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 두기, 식사 제한하기 등의 예방 수칙을 꾸준히 교육하고 있다.
이에 평소 경로당을 이용하는 서부1동에 사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 19로 인해 보고픈 친구들과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고 집안에서 무료하게 지내니 답답하고 심심했다"며 이제 경로당이 문을 연다고 하니 가서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