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분원초등학교 검천분교에 허브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면서 이 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검촌분교 활용 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데다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문화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치된 폐교를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하겠다는 신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검천분교는 1995년 폐교된 이후 분원초교에서 운영관리를 맡고 있으며, 현재 검천미술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검천분교가 광주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되면 광주시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와 초·중학교 재학생 및 일반시민에게 바리스타 또는 제빵, 도자기, 목공 강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사업비 3억2000만 원을 들여 교육장 리모델링과 교육 장비를 설치하고, 이린이와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김 시장은 검천분교가 상수원보호구역 1권역으로 교육시설 이외 목적 시설은 입지가 불가능한 만큼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제한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 광주의 역사성을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