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소흘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조감도.[사진=포천시 제공]
종전 테니스장은 2009년부터 4면 규모 마사토 경기장으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동서방향으로 배치돼 햇빛으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하는 '2020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면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예산 8억5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실내에 인조잔디 2면 규모 구장과 공용휴게실, 조명시설을 갖춘 테니스장을 건립했다.
또 시는 나머지 2면에 대해서도 올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으로 선정, 확보한 8억2000여만원을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4월부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도 국·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