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문 생산 ‘카카오메이커스’ 출시 5주년... 거래액 3000억원 돌파

2021-02-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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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생산으로 재고 부담 완화... 아이디어 상품 이용할 수 있어 제조사-소비자 '윈윈'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 제조사들은 사전 주문한 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재고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이용자들은 중소 브랜드의 아이디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11월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커머스는 올해 카카오메이커스가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주문 생산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과 재고를 줄여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제조사는 재고 부담 감소, 판로 개척의 기회가 제공되고, 이용자는 중소 브랜드의 아이디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어 거래액이 빠르게 늘었다.

실제로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4월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한 지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거래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기준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입점 제조사·브랜드는 3300여곳, 누적 판매량은 1145만건이다.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메이커스는 주문 수량에 맞춰 생산하기 때문에 판매자들의 재고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많은 중소형 브랜드의 판매자들이 상품 출시 초기 소비자의 니즈와 피드백을 얻기 위한 용도로 메이커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커머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메이커스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각각 52%, 60%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메이커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00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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