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거래 재개' 첫날 강세... 주가 13%↑

2021-02-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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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만에 거래가 재개된 위니아딤채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기준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13.41%(370원)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300원(19.56%)까지 주가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12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01위이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8배, 외국인소진율은 0.84%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니아딤채에 대해 “지난달 27일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회계처리기준 위반)와 관련해 거래소는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위니아딤채가 2015년부터 018년 3분기까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통보, 시정 요구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이후 거래소는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 3가지 기준을 두고 위니아딤채에 대해 검토한 결과 상장 적격성을 심사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주식 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했다.

거래소가 위니아딤채의 거래 재개 결정을 공시한 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로 고객과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 글을 게재하며 “내부 통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이익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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