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22/20210222080649567573.jpg)
[사진=아주경제DB]
리서치알음은 포스코강판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전이와 전기차 관련 신제품 및 기존 제품 수요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는 2만85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1만8100원) 대비 57.5%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최성환, 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동차, 가전 수요 증가로 강판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회복 전망으로 냉연강판 가격은 지난해 톤당 600달러를 하회했으나 올 들어 900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철강업계에서는 자동차 생산 확대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외에도 포스코강판이 개발한 자동차 바디 및 샤시 경량화 부품 ‘AL-HPF(고압가공 알루미늄 차체)’이 전기차 적용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안정성과 낮은 생산단가로 인정받은 전기차용 ‘배터리팩 커버’도 해외 메이저 자동차사와 공급 협의 중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기존 사업뿐 아니라 전기차량용 부품 공급 등 신사업 모멘텀 가시화가 임박한 상태로 주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