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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21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를 지나며 전국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 정도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 등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업장과 의료기관 등 특수한 상황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점도 함께 평가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어 "금주를 기점으로 예방 접종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서서히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낮출 수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을 것"이라며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2∼3개월 이상 시차를 두고 서서히 위험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일상 공간에서 감염 위험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주민은 만남이나 생활 공간에서의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현재 확산세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