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는 21일 본인 SNS에 “카메오 출연 재밌게 보셨길 바란다”며 “내 귀에 속삭이는 천서진 연기가 너무 소름 돋아서 연기하는 내내 무서웠다. 23년지기 친구가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펜트하우스를 매회 시청하던 팬으로서 저도 참여하게 돼 무척 재밌었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지난 20일 방송된 '펜트하우스2' 2화에서 오윤희(유진)와 짜고 천서진(김소연)을 속이는 박영란 역을 맡았다. 바다는 유진과 그룹 S.E.S로 활동했고 배우 김소연과도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는 음 이탈 실수를 한 천서진을 향해 “데뷔 20주년 공연이라 많이 긴장한 모양이다. 음 이탈도 나고”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목이 좀 건조했나 보다. 기사화하지 않으실 거죠?”라고 되물었고 이상우는 “당연하다”며 비꼬았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펜트하우스2 2화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4%에 달했다. 전국 시청률은 2부 기준 20.4%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