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과열 경계에 사흘째 하락..中 유동성 긴축에도 상승세

2021-0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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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72%↓ 상하이종합 0.57%↑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9일 일본 증시는 과열 경계감 속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증시는 유동성 긴축 우려에도 춘제 연휴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17포인트(0.72%) 하락한 3만17.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3만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3만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96포인트(0.67%) 하락한 1928.95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가 과열됐다는 분위기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확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5일 1990년 8월 2일 이후 30년 만에 처음 '3만 시대'를 열면서 과열 경계감이 커졌다. 

반면, 중국 상하이증시는 19일 유동성 긴축 우려에도 춘제 연휴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1포인트(0.57%) 상승한 3696.17로 장을 마쳤다. 장중 3630선까지 밀렸으나 다시 반등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5.67포인트(0.35%) 오른 1만5823.11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34.61포인트(1.04%) 하락한 3285.54로 거래를 닫으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춘제 연휴 이후 인민은행이 연일 유동성 회수에 나섰음에도 상하이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춘제 연휴를 마치고 이번주에만 모두 3400억 위안어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중화권증시는 혼조세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13포인트(0.51%) 내린 1만6341.38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포인트(0.09%) 상승한 3만6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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