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풍림파마텍의 LDS 주사기 생산 공정을 시찰하면서 풍림파마텍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에 위치한 풍림파마텍 LDS 주사기 생산 공정을 시찰하면서 "백신 1병당 1명을 더 접종할 수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 풍림파마텍과 신아양행, 두원메디텍이 진단키트에 이어 K-방역의 우수성을 또 한번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풍림파마텍이 만든 특수주사기는 최소주사잔량(LDS)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로, 주사 잔량 손실을 대폭 줄여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를 낸다.
현재 풍림파마텍 특수주사기는 월 100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도 7500만개를 주문한 상태이며,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서도 잇따른 주문 물량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풍림파마텍은 현재 국내 기술특허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풍림파마텍은 비상장회사로 증권시장에서 매수할 수 없다.
백신 주사기 관련주로는 메디포스트, 삼성제약, 세운메디칼, 신신제약, 라파스, 휴온스, 이노테라피, 상아프론테크, 서린바이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