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발목…스타벅스 연매출 2조원 문턱 못 넘었다

2021-02-18 17:37
  • 글자크기 설정

영업익 6% 감소…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매장 취식 금지·영업시간 단축 등 영향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목표로 잡은 연매출 2조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발목을 잡았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164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영업시간이 줄어든 영향이다.

매출은 1조9284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1999년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 이후 최대 매출이다. 하지만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 연매출 2조원은 달성하지 못했다.

스타벅스 4분기 매출은 50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191억원)보다 2.6% 감소했다. 스타벅스가 분기 매출 기준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576억원)보다 39% 줄어들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작년 실적과 관련해 “지난해 일정 기간 매장 내 취식 금지, 좌석수 축소 및 운영시간 조정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