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이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부터 건보료 지원액을 월 1만원 이하에서 최저보험료 이하로 확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저보험료 이하인 세대로서 관련법에 따른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노인, 만성질환자 등이다. 대상 가정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원된다.
최 시장은 이번 조처가 저소득층 건강 보장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안산시는 2008년부터 저소득층 건보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보험료가 매해 인상해 월 1만원 초과 세대가 꾸준히 늘었다.
최 시장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보하는 명단을 확인해 해당 세대를 지원하며, 별도 신청 절차도 없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