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암호화폐거래소, FIU 심사 의무 外

2021-02-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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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호화폐거래소, FIU 심사 의무

내달 25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를 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신고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매뉴얼을 배포했다.

대상은 특금법 시행 전 가상자산업무를 영위하던 사업자 또는 신설 사업자다. 기존 사업자는 법 시행 6개월 이내인 9월 2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방법은 신고서 필수기재사항, 첨부서류 등을 구비해 FIU에 접수하면 된다. FIU는 신고서 등을 접수한 후 금융감독원에 심사를 의뢰한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서류와 내용에 대한 심사 의견을 작성, FIU에 통보하는 절차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FIU가 신고 사업자에게 신고서 수리 여부를 통지한다. FIU는 신고 접수 후 3개월 이내에 수리 여부를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법인 대표·임원이 법에서 정하는 범죄와 관련해 벌금 이상의 선고를 받으면 신고가 수리되지 않을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 사상 첫 5만2000달러 돌파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5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시간으로 오전 4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7.3% 상승한 5만230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새 빠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에 대한 우려도 내비치고 있다.

미국의 투자주간지 배런스는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가 말이 안 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투자은행 JP모건도 “변동성이 줄지 않는다면 비트코인 랠리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스피어, 체인링크와 기술 통합 파트너십 체결

AI 및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IP 육성 플랫폼인 ‘엑스피어(XPeare)'가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Chainlink)'와 기술 통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피어는 ‘엑스피어 플랫폼 자동 시장 조성자(Automated Market Maker)'와 ‘결제 솔루션’에 체인링크 오라클을 도입해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게 공정한 시장 가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환율, 암호화폐 가격 데이터 등 블록체인 외부 데이터를 엑스피어 플랫폼에 안전하게 불러올 수 있게 된다. 미래 시장 가치가 있는 IP를 초기에 발굴해 플랫폼 사용자들이 콘텐츠 IP 투자를 할 수 있는 크라우딩 펀딩 기회도 제공한다.

김강산 엑스피어 대표는 “체인링크 기술 통합으로 스토리 IP 등록, 투자, 출판 계약 검증 및 IP 결제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안전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사용해 투명한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플라이댑, 블록체인 적용 게임 ‘크립토도저’ 일본에 출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댑’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크립토도저 포 라인 블록체인'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립토도저 포 라인 블록체인은 현재 서비스 중인 크립토도저에 사용된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신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더 빠른 NFT(대체 불가능 토큰) 생성과 별도의 수수료(가스피)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전 푸시 게임을 모티브로 한 크립토도저는 30개 이상의 인형을 수집한 후 인형 합성, 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NFT를 획득할 수 있는 수집형 캐주얼 게임이다. 2019년 출시 이후 이더리움 디앱 게임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은 “회사를 대표하는 타이틀 크립토도저를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비즈니스 성과”라며 “크립토도저가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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