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도창 영양군수가 17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를 통해 릴레이 챌린지 형태로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실천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에 이어 챌린지에 참여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군민의 의식 함양을 고양시키고 나아가 어린이 교통안전관련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영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윤주철 영양경찰서장을 지명했다.
또한 경북 영양군은 주택과 온실 등 풍수해보험료 자기부담금에 대한 지원율을 상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오는 3월부터 상향되는 자기부담금 지원율은 주택 최대 70%, 온실은 40%이다.
현재 자기부담금 지원율은 주택의 경우 최대 60%이다. 온실은 지난해 8%였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규격의 시설인 농·임업용 온실, 아파트, 소상공인 상가(집기비품 포함) 및 공장(기계, 재고자산 포함) 등이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에 의해 피해를 입을 시 보상이 가능하다.
상향된 지원을 적용 시 주택(면적 80㎡ 기준)의 경우 연보험료 약 5000원만 납부하면 침수 시 약 300만 원, 전파 시 최대 72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영양농협 본점을 방문해 가입동의서 작성 및 관련 서류(신분증·통장 사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예산을 더 확보해 연차적으로 지원율을 상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