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사진=연합뉴스]
렉키로나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이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신청된 공급요청서를 확인한 뒤 의약품을 즉시 전달할 예정이다. 의약품 불출(출고) 후 약품 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 등을 관리한다.
셀트리온은 이달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렉키로나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국내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10만명분 렉키로나 생산을 완료한 상태다.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