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수세에 3160선 회복… 코스닥은 하락 마감

2021-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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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16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316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25포인트(0.52%) 상승한 3163.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5포인트(0.15%) 오른 3151.85에서 출발해 3180선을 터치한 뒤 상승폭을 줄였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231억원, 232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 홀로 67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38%), NAVER(2.20%), 카카오(2.39%) 등은 상승마감했다. NAVER와 카카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SDI(-0.25%),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1.21%) 셀트리온(-2.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대통령 날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경제 정상화와 국제 유가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600은 전거래일 대 1.32% 뛴 419.48에 마감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는 2.52%,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45%, 독일의 DAX는 0.42%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43%) 내린 977.7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09%) 오른 982.81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반전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 수급은 개인 투자자가 186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2억원, 6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식품의약처(FDA) 임상 결과를 허위공시한 혐의로 금융당국의 심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7.24% 급락했다. 이에 바이오주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3.36%), 씨젠(-2.53%), 알테오젠(-2.42%) 등 모두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5.61%)와 에코프로비엠만(0.16%)만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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