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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가 359명으로 늘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 3명이 발생해 현재 사망자는 총 359명에 달한다. 사망률은 1.35%이다.
이날 발표된 추가 사망자 3명(357~359번)은 80대 1명, 90대 2명으로 모두 고령층이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357번 사망자와 358번 사망자는 각각 서울 마포구, 동대문구 거주자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이달 15일 사망했다.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359번 사망자는 지난달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격리치료를 받던 중 이달 15일 사망했다.
최근 한양대병원, 서울 순천향대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망자수 증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형병원의 경우 중증환자들이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다수 입원하고 있어 대규모 감염확산이 일어나면 사망자수가 또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서울시도 종합병원급을 대상으로 특별방역관리를 추진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