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솔루션 업체 티맥스스페이스는 사명을 '티맥스와플(TmaxWAPL)'로 바꾸고 삼성전자 출신인 양정원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대표는 IT업계에 30년 몸담으며 B2C와 B2B 분야 영업·마케팅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지난 2015년 12월까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스페인 판매 법인 등을 거치며 일반소비자 대상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7년부터는 3D 설계 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에서 플랫폼 B2B 마케팅, 제휴, 영업 업무도 경험했다.
티맥스와플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 협업솔루션 제품인 '티스페이스'의 명칭도 '와플'로 바꿨다. 이 브랜드를 사용하는 새 버전을 비공개로 테스트 중이며 이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커진 중소·중견 기업의 비대면 업무 전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수장을 영입하고 전략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와플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업무 형태를 지원할 최적의 협업 솔루션"이라며 "와플을 필두로 비대면 협업을 돕고 인간과 AI의 협업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