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2021-0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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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중동의 카톡’ 아자르를 만든 하이퍼커넥트는 미국 기업 매치그룹에 인수됐다. 인수 금액은 약 2조원.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하이퍼커넥트의 ‘잭팟’이 터졌다.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쿠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예상 기업가치는 55조원.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오늘도 스타트업은 성장 중이다.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주제를 망라한다.
 
씨케이바이오텍 13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신약 개발 기업 씨케이바이오텍이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시너지아이비투자, 바이오허브등 5개 기관을 통해 유치한 투자액은 135억원이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최강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교원창업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세포치료를 이용하지 않고 손상된 조직을 복원시키는 혁신형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주요개발대상 후보물질 들에 대한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수년 내에 임상1상 및 2상을 마치고, 글로벌 리딩 재생성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제이엘케이,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 및 방법’특허 등록
 

[사진=제이엘케이]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관상동맥 진단영상 학습장치와 방법·상기 학습장치와 방법을 통해 구축된 학습모델을 사용하는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 진단 장치·방법’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혈관조영술(angiography) 영상을 기반으로 관상동맥(coronary artery)을 분할하고 혈류를 분석해 스텐트(Stent) 시술 등 치료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제이엘케이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 황병희 교수, 이관용 교수가 공동 연구개발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촌각을 다투는 의료 현장에서 관상동맥 협착 병변을 진단하고 환자를 치료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돋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벨킨, 독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전문가용 USB-C 듀얼 디스플레이 도킹 스테이션.(사진=벨킨)]

모바일 액세서리 개발 업체 벨킨이 전문가용 USB-C 듀얼 디스플레이 도킹 스테이션과 업무 공간에 최적화된 USB-C 11-in-1 멀티포트 독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USB-C 듀얼 디스플레이 도킹 스테이션은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출력할 수 있는 전문가용 솔루션이다. 디스플레이링크(DisplayLink) 칩을 적용해 노트북의 1080P 듀얼 모니터 연결을 지원하고, 85W 패스스루(pass-through) 전력을 제공해 동봉된 케이블 하나로 노트북 충전과 연결,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USB-C 11-in-1 멀티포트 독은 노트북의 부족한 포트 문제를 해결한다. 4K 모니터와 SD 카드, 썸 드라이브(thumb drives)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는 제품으로, 최대 100W 패스스루 전력을 제공해 연결된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충전한다.

 
홈즈컴퍼니, 에어비앤비와 숙박시설 운영관리 파트너십
 

[홈즈스튜디오 선정릉에 있는 홈즈리빙라운지에서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왼쪽)와 손희석 에어비앤비 컨트리 매니저(오른쪽)가 파트너십을 맺었다.(사진=홈즈컴퍼니)]


홈즈컴퍼니는 에어비앤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즈컴퍼니가 운영하는 전국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담아 판매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홈즈컴퍼니가 운영·관리하는 첫 숙박시설은 충무로역 주변에서 건설 중인 생활숙박시설, ‘빌리브 아카이브 남산’으로 올해 초에 공사를 착수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홈즈컴퍼니는 코리빙(Co-living) 주거시설의 ‘공유공간’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발판 삼아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살아보는 듯한 여행 편의성을 제공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공유공간 운영과 홈즈컴퍼니 만이 제공할 수 있는 테크기반 운영 및 커뮤니티 노하우 등 코리빙 서비스가 결합된 운영방식을 통해 집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편안함을 숙박시설에서도 제공하겠다"며 “최근 정부의 생활숙박시설의 주거용도 사용 금지 결정에 따라 홈즈컴퍼니와 같이 생활숙박시설을 운영관리 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운영서비스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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