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 및 지원율.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사업비 약 168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약 2000대(32억) △LPG 화물차 신차 구입 100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약 900대가 사업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은 다음달 1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이다.
연식이 오래될수록 지원금이 감소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차량기준가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은 다음달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로 접수하며, 신청대상은 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선정 기준으로는 △‘자동차관리법’제43조에 따른 정기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경유차 △ 중고차 성능검사 업체(강릉시 1개소, 대원자동차공업사)에서 정상가동 판정이 있는 경유차 △ 정부지원 등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차 △ 공고일(2021.02.15) 기준 강릉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경유차 △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경유차 △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세외수입 등 체납, 압류, 저당 등이 없는 경유차가 해당 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은 제작·판매사를 통한 온라인 전산시스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금액, 선정 통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숙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친환경 차를 확대해 나간다면 도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효과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러 지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고 '청정 강릉'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되도록 많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