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앤티파마의 곽병주 대표를 면담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앤티파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가 지난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첫 동물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제다큐어는 이 업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반려동물용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의 상품명이다.
이에 백 시장은 “지앤티파마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앤티파마는 현재 제다큐어의 미국 및 PCT(다자간 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회사와 유통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약 승인은 지난 2003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사람 대상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