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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왼쪽)이 곽병주 지앤티파마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16/20210216102231291926.jpg)
백군기 시장(왼쪽)이 곽병주 지앤티파마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흥구 하갈동 소재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앤티파마의 곽병주 대표를 면담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앤티파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가 지난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첫 동물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제다큐어는 이 업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반려동물용 신약 크리스데살라진의 상품명이다.
이 자리에서 곽 대표는 “제다큐어가 인지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게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노령견의 건강유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판로가 열리면 엄청난 양의 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한데 시의 협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에 백 시장은 “지앤티파마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앤티파마는 현재 제다큐어의 미국 및 PCT(다자간 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회사와 유통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약 승인은 지난 2003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사람 대상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