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올 연말까지 만안구 안양8동 성결대 정문부터 성문중·고교 정문에 이르는 158m도로 폭을 현재 6m에서 10m로 확장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비좁은 안양 성문중·고교 주변 도로를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또 하나의 주민숙원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사업비 35억 6000만원을 확보해둔 상태다.
특히,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 등·하교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항상 높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이에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2월 15일 중단된 도로공사를 오는 3월 재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 폭을 넓힘과 동시에 성문고 앞에 버스회차로를 만들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교통흐름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