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래와 개그우먼 임미숙 부부의 외동아들 김동영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김동여씨가 출연해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람들이 제가 잘하고 있다고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혼자고 외동이어서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면서 "엄마의 아픔도 있었지만 아빠도 가장의 역할에 충실하셨던 거 아닐까 싶었다"고 전했다.
김동영은 "저는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 아빠랑 아이스 하키를 하러 다녔는데 그때 아빠랑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를 쓰고 있다는 김동영은 아버지를 위해 직접 쓴 시 '아빠'를 읊었다.
김학래는 "얘는 나한테 와서는 나한테 유리한 이야기를 하고 아내한테는 아내한테 유리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중간에서 맞춰준다"며 흐뭇해했다.
김학래는 '유머1번지'의 인기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군고구마 CF "고생끝 행복 시작이여" 등 다수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1992년생인 김동영씨는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부모님의 음식점 사업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동영씨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미스타킴'을 개설하고 패션, 먹방(먹는방송) 등을 선보이고 있다. '미스타킴'의 구독자는 1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