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16일부터 온라인 서명 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 충북도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서명을 받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이전인 이달 말까지 50만명을 목표로 추진해 정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서명은 충북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도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선 철도는 10km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청주시민들의 철도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가 구축돼야 이용률을 제고하고 청주시민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망 구축은 청주·대전‧세종간 시간과 교통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돼 청주 도시재생효과와 상권 활성화, 교통체증 해소 및 미세먼지 저감,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충청권 광역철도는 지난해 12월14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