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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15/20210215215938119861.jpg)
[사진=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99도, 동경 126.8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계기진도는 전북 최대 4, 충남 최대 3이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전북소방본부에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20건 넘게 잇따랐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