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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학교 제공]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창업 후 3~7년 차 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 및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연 49.5억 원)과 성장 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지원사업은 연 단위로 협약을 진행하며, 성과평가 등을 통해 사업수행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때는 중도에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 중기부 ‘21년 예산은 총 1020억 원이다.
이번 공모는 중기부가 그동안 지원사업을 운영해온 전국 20개 주관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사업을 연장할 최종 10개 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경북대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으로 대경권은 대구대학교,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3곳이었다.
경북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253개 기업에 총 120억 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33개 기업이 21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 매출 총 700억 원 및 투자 성과 178억 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의 창업지원 선도 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경북대학교는 올해로 5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창업지원 노하우와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런 사업이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주관기관과의 정책 공조와 협력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