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3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02명보다 162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8명(84.6%), 비수도권이 56명(15.4%)이다. 관련기사작년 서울 학생·교직원 코로나 확진자 1436명...초교 최다시흥시, 설 연휴 코로나19 특별 방역 시행···200여명 비상근무 인력 편성 시도별로는 경기 151명, 서울 139명, 인천 18명, 부산 17명, 대구 15명, 경남 9명, 광주 7명, 충남·경북 각 2명, 충북·강원·전북·전남 각 1명이다.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4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이스포츠경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남권 접종센터가 준비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방역 #코로나19 #확진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