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9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전문연구소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한 달 간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배달통·배달특급 등 6개 배달앱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1개 온라인 채널 21만개 사이트 정보량을 분석했다.
'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배달앱은 '배달특급'으로 나타났다.
2위 업체인 위메프오의 46.03% 보다 3% 포인트 높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배달특급'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도 낮은 수수료가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또 지역화폐를 통한 쉬운 결제, 다양한 인센티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역시 높은 만족도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달 간 배달특급 지역화폐 사용률은 68%로 집계됐다.
재구매 사용자 빈도별 지역화폐 사용률을 보면 3회 이상 주문 고객 81%가 지역화폐를 사용했고, 5회 이상은 86%, 10회 이상은 87%를 기록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서비스 지역을 늘리는 만큼 앞으로도 가맹점주에게는 낮은 수수료,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배달특급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