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청 전경[사진= 김천시 제공]
김천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위문을 해오고 있으나,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선상으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충섭 시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역 안보를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군복무에 많은 고충이 있음에도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 상황 및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처 능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4323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조기 극복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다.
김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산 61%인 4323억 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
이 예산 가운데 일자리와 소비·투자 부문 예산은 3783억 원이다.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자 30억 원 이상은 부시장, 5억 원 이상은 국장, 5억 원 미만은 과장이 각각 맡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새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상반기에 재정 61%를 집행한다"며 "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와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