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설맞이 군부대 위문품 전달···상반기 역대 최대규모 4323억원 예산 집행

2021-02-09 15:02
  • 글자크기 설정

설맞이 군 장병 격려와 위로의 마음 전달

김천시청 전경[사진= 김천시 제공]

김충섭 김천시 시장 겸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방위에 여념이 없는 관내 5837부대 3대대 군장병들을 비대면으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천시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매년 명절마다 위문을 해오고 있으나,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선상으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충섭 시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지역 안보를 위해 애쓰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군복무에 많은 고충이 있음에도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군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 상황 및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처 능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4323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조기 극복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다.

김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산 61%인 4323억 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

이 예산 가운데 일자리와 소비·투자 부문 예산은 3783억 원이다.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자 30억 원 이상은 부시장, 5억 원 이상은 국장, 5억 원 미만은 과장이 각각 맡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새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상반기에 재정 61%를 집행한다"며 "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와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