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1구역 조감도.[자료 = 한토신]
이로써 한토신은 지난해 말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사업에 이어 서울에서 총 8800가구 규모 개발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규모는 총 3만661가구다.
한토신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준법관리제를 도입하고 불법 홍보 방지계획과 홍보공영제 실시계획도 수립했다.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된 후 신탁사가 도시정비사업에 진출한 이래 한토신이 맡은 현장은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주 및 철거가 완료돼 착공을 준비 중이고, 서울시 도시·건축혁신사업 1호 사업장인 흑석11구역과 신길10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신림1구역은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 단계를 넘어 오는 2028년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지상 29층 42개동 3961가구에 달하는 서울 서남권 최대 프로젝트로 꼽힌다.
한토신 관계자는 “신탁사가 참여하게 되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최고 등급의 신용도로 저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며 “기존 조합방식보다 자금 관리도 투명해서 조합 업무가 원활히 수행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