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9월 국내에 론칭된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 700만명은 서비스 개시 이후 9년 4개월이라는 서비스 기간 동안 시간당 평균 85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다.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30대가 38%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다. 40대가 26%, 20대 이하가 25%로 뒤를 이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올해 들어 1월 한 달 간 시간당 가입자 수가 평균 160명을 넘어 회원 가입 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워드 회원수 꾸준한 증가 추세는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의 디지털 서비스, 모바일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선보인 이후 2012년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했다. 2014년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1억8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년간 전체 주문 건수 중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작년 12월 한 달 동안에는 전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주문 건수 중 사이렌 오더 주문이 50%를 넘어섰다.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해 제조음료 주문으로 환경 보호 동참 시 별을 증정하는 에코 보너스 스타를 비롯해 정오까지 제조음료와 해당 푸드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당 별 2개를 추가 제공하는 브런치 유어 웨이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