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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2/09/20210209081938373130.jpg)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올해 공무원 공개채용·경력경쟁채용 규모를 3662명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개경쟁은 3122명, 경력경쟁은 540명이다. 지난해 대비 13.7%(443명) 늘어난 규모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 183명(전체 5%), 저소득층 282명(9급 공채 10%), 고졸자 52명(기술직군 9급 경채 27%) 등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으로 채용한다.
9급 응시원서는 다음 달 2∼5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5일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14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29일 이뤄진다.
7급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6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공무원 선발계획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 복지·행정수요 등을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