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실적 선방했다. 호텔 사업의 부진한 실적을 주력 사업인 편의점이 메꿨다. 슈퍼 사업도 비용절감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8일 GS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2526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5% 줄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1609억원과 54억원이었다.
편의점의 4분기 영업이익은 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줄었다. 4분기 수퍼 사업은 영업손실 9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161억원 줄였다. 호텔 사업은 4분기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