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당뇨병 신약, 미국 임상 1b상서 혈당 강하 효과 확인

2021-02-08 16:11
  • 글자크기 설정

위약 대비 우수한 혈당 개선 효과 보여

[CI=동아ST]

동아ST는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DA-1241'이 미국 임상 1b상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동아ST에 따르면 DA-1241은 'GPR119(G protein-coupled receptor 119)' 작용제 기전의 신규 작용 기전 신약이다. GPR119는 췌장의 베타세포에 존재하는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포도당이나 지질 대사 산물의 양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DA-1241은 이 수용체를 활성화해 저혈당 위험 없이 식후 혈당을 개선한다.

이 후보 물질은 정상인 및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b상에서 위약 대비 우수한 혈당 개선 효과를 보였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시타글립틴'과 비교했을 때도 혈당 변동성 지표에서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올해 6월 개최될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