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이끌 DMO 육성…선정 법인은 2억5000만원 지원

2021-0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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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역관광 추진 조직(DMO) 육성에 주력한다. 지역관광 추진 조직 사업은 지역관광 현안의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을 추진한 지 올해로 2년째다. 

지역 내에서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현안의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공모로 12개 지역의 법인을 선정해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 연계망을 운영하고, 자체 기획 사업을 벌인다. 선정된 법인은 총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컨설팅)도 이뤄진다. 

참여 기관 신청은 3월 2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이나 우편 등기로 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과 이-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일께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역관광 역시 위축됐지만, 지역 내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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