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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신안젓갈타운을 방문,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2%포인트(p) 내린 39.3%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22.3%, ‘잘하는 편’은 16.9%다.
특히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p로 오차범위 밖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4.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44.3%) 대비 13.2%p 하락한 31.1%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50%)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도 60대(33.3→36.0%)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