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방역 추진

2021-0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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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만전

오는 14일까지 일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주차허용 구간 위치도. [사진=강원 강릉시 제공]

강릉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위해 시장 내 방역 활동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단체별로 분산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앞서 지난 5일 전문 방역업체를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7곳을 방역소독했으며, 오는 8일에도 한 차례 더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율방역소독, 개별 점포별 표면소독, 전기·소방·가스 안전점검, 고객선 준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일부 구간에서 주차를 허용한다.

정의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분들의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분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보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마다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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