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2021-02-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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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W코리아 제19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

박한길 애터미 회장(오른쪽)이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로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애터미]


애터미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애터미는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의 ‘제19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 24명에, 최윤혁 애터미 People & Culture 팀장은 대한민국 GWP 혁신리더 25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애터미는 최초 참여에서 대상을 비롯해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GPTW는 미국, 유럽, 중남미, 일본, 중국 등 세계 70여 국가와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 전파하는 기관이다.

GPTW KOREA Workplaces Awards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양질의 일터 및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회사를 선정한다.

매년 포춘 US가 선정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일본 등 세계 70개 국가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선정한다.

GWP란 조직 구성원 관점에서 상사·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에 대한 강한 자부심, 동료들 간의 일하는 재미가 높아 열정을 다해 일하기 훌륭한 일터를 의미한다.

애터미는 신뢰경영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최윤혁 팀장은 “모든 임직원이 서로에게 업무를 포함해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애터미의 높은 신뢰경영지수는 박한길 회장의 원칙 중심 철학에서 비롯됐다.

일하기 좋은 기업 애터미, 그 근간에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박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원칙과 혁신의 시너지로 누구나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애터미는 우수한 임직원들이 있어서 회장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이미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애터미는 혁신을 일상화하기 위해 임직원의 직급을 타파하고 결재라인을 없애 기안자가 곧 결재자가 되도록 했다.

사무실과 헬스장이 한 공간에 있으며 탁구대와 미끄럼틀, 그네가 책상 옆에 놓여 있는 것은 물론 출퇴근이 자유로우며 그날그날 원하는 자리에 앉는 자율좌석제를 실시하고 있다.

애터미의 일하는 방식은 애터미의 사옥인 ‘애터미파크’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 정도의 어르신이 무심코 애터미파크를 왔다면 업무를 하는 공간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다.

박 회장은 곧잘 직원들에게 놀다가 지치면 일하라고 말한다. 업무가 스트레스의 주범이 아니라 힐링의 도구가 되는 곳, 직원들이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쉬는 곳, 바로 애터미파크다.

박 회장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은 기계화, 전산화를 하고 임직원은 창의적인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며 “일을 가장 잘하는 것은 바로 일을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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