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기업 가트너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5억대 수준으로 전체 판매량의 35%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트너는 또한 "200달러(22만원) 안팎의 저가형 5G 스마트폰이 시장에 대거 출시되면서 판매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5억3535만대로 전년(13억7871만대)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지역 별 예상 판매량은 △중국(4억996만대) △아태지역(3억658만대) △라틴아메리카(1억343만대) 등으로 신흥국 시장이 견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