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은 대한건축사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축안전 365’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에 따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5월 발족한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자원으로 지정된 이후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시·도건축사회별 건축 전문가 인력풀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집중호우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복구활동 전개, 각종 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진단결과 제시, 시·군·구 등 지자체와의 연계협력 등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 중에 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건축사 회원 여러분이 함께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건축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국민안전 확보 및 건축물 품질 향상 등 국가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