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무열혁신 '스마트 국방혁신 과제' 연구에 박차
’스마트 무열혁신‘은 인구 절벽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싸우는 방법‘을 연구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야전 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창의적인 2작전사‘가 되기 위한 ’스마트 무열혁신‘은 스마트 국방혁신 과제를 모듈화 해 예하 부대 별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드론봇은 드론과 로봇의 합성어로 무인화 된 전투체계다. 부족한 인력을 기술력으로 대체 하면서 효율적인 미래전을 수행하기 위한 방편이며. 활성화 시 우리나라 전 전선에서 혁신적인 업무 효율과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
◆ 드론+로봇 '드론봇'으로 무인화된 전투체계 확립
또한 국방개혁 2.0에 따라 부대가 개편되고 병력이 감축되는 상황에서 광활한 해안선을 담당하고 있는 2작전사로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해안통합감시체계 구축은 필수 구비요건 이라고 할 수 있다. 전력화 될 경우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더욱 촘촘한 감시 및 경계 체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작전사는 이같은 스마트 무열혁신 과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3일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드론봇 전투체계 및 AI 해안통합감시체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용우 前 육군참모총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윤국진 KAIST 교수, 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박사 등 외부 전문가와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에 드론봇 전투 체계 개념을 도입했던 김용우(61세) 前 육군참모총장은 “2작전사는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하며 다수의 국가 중요·사회 기반 시설들을 지켜야 하는 반면, 감소 편성된 부대 구조와 전방 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장비로 임무 수행하고 있다”며, “드론봇·AI등 과학화된 ‘미래 전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투 체계 적용이 필요하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2작전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드론봇 및 AI 해안통합감시체계 관련 장비들을 소요 제기 및 시범 운영하고, 육군 및 산학연과 연계해 구체화된 운용 개념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