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92건이 접수돼 전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업계에서는 가평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DL이앤씨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신규 단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들어서는 가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가를 3.3㎡당 9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해 인근에서 동시 분양 중인 '가평 자이'(3.3㎡당 1012만원)보다 저렴하다.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