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에듀는 지난 1월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의 무료 영어 레벨테스트 ‘Ai ELT(English Level Test)’가 서비스 개시 한달 만에 응시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Ai ELT는 짧은 시간에 정확한 평가와 영어 말하기까지 진단할 수 있어 많은 응시자가 참여했다고 교원에듀는 분석했다.
연령별 획일화된 문제 출제 방식이 아닌, 인공지능이 응시자의 수준에 따른 맞춤 문항을 출제한다.
응시자의 연령에 맞춰 첫 문항을 제시한 뒤, 정답 유무에 따라 난이도 수준을 조절하며 다음 문제를 내는 식이다.
총 100만건 이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한 인공지능이 최적의 문항을 제시하기 때문에 평균 10분(30문항 기준) 내외에 정확한 수준 측정이 가능하다.
발음, 억양, 정확도 등 ‘말하기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인공지능이 응시자의 음성을 분석해 발음과 억양을 평가하고, 채점 알고리즘 통해 정답 유무를 판단한다.
하나의 질문에도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어 평가자의 판단이 필요했던 회화 영역까지 인공지능을 기술을 활용해 대체한 셈이다.
교원에듀 관계자는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우 긴 응시 시간으로 인한 집중력 고갈을 이유로 진단테스트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Ai ELT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 솔루션을 제공받음으로써 자녀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