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취약계층 사랑 나눔 지원

2021-02-02 11:59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고성환 경기북부하나센터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준영 경기도평화협력국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는 2일 경기도 북부청사 2층 상황실에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4600만원 상당의 ‘사랑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 재개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는 만큼, 이에 부응하고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새해에는 한반도와 개성공단에 평화의 훈풍이 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온정을 모아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고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촉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문창섭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평화안정과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재개와 입주기업의 생존”이라며 “가동중단 5주년을 맞는 올해 개성공단 재개와 설비점검을 위한 방북 등 개성공단 기업의 극한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국회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제단체로 인가받은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개성공단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입주기업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공동사업과 판로개척 등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