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16일 개원 당시 218병상으로 출발한 병원은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말까지 500병상을 채울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31일부터 72병동을 오픈하고 41병상을 추가로 가동함에 따라 현재 운영 병상이 300병상이 확보됐다.
나용길 원장과 이재환 진료처장, 안명진 사무국장, 김상범 기획조정실장, 임정욱 교육수련실장, 이신숙 간호부장, 유미선 약제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1일 300병상 오픈을 기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식을 열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218병상을 시작으로 10월 28일 71병동 41병상, 2021년 1월 31일에 72병동 41병상을 추가 가동함에 따라 300병상을 채웠다. 병원의 허가 병상은 총 500병상이다. 72병동 41병상은 주로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입원 환자들이 이용하게 된다.
나용길 원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성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며 "300병상 가동은 세종충남대병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올해는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도전하자"고 말했다.
이어 나 원장은 "2027년까지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목표 달성과 더불어 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라 1000병상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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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충남대학교병원 대외협력홍보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