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작년 5G 전환 덕 매출 939억원…14% 증가

2021-02-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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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I보안관제 사업 도전·클라우드 사업 확대

정보보안 기업 윈스가 작년 공공·통신 부문 공급실적과 일본 통신사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14% 증가한 매출 9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인공지능(AI) 보안관제 플랫폼을 출시하고 클라우드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윈스는 작년 연결기준 939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솔루션부문 사업의 차세대방화벽 매출이 전년대비 72% 증가했고, 작년 4분기 통신사에 공급된 100G 침입방지시스템(IPS)이 32% 증가했다. 디지털뉴딜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트래픽 증가로 차세대방화벽과 클라우드서비스 관련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했다.

수출 부문 매출은 151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전환으로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통신사와 공공뿐아니라 일본 고성능제품 공급이 늘어난 덕을 봤다. 보안서비스 부문 매출은 국내 공공클라우드 1위 통신사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관제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윈스는 올해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해 더욱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제까지 회사의 주력 사업은 공공, 통신 시장과 수출 쪽이었다. 올해 대형 그룹사 외산 보안솔루션 교체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민간시장 공급 확대를 꾀한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성장세를 이었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등으로 가속화되는 IT 환경에 발맞춰 준비해 온 AI보안관제 플랫폼을 연내 출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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