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331명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교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인사 발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문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이번 인사는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을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이어가는 데에 주력했다. 학교자치 실현을 확대해 모든 교장 공모 학교는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으로 시행해 공모 교장 54명을 임용했다.
이외에도 학교 행정업무를 통합 지원하고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을 43명 증원 배치했다.
교원 인사는 총 9083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장 전직 16명 △교(원)장 중임 전보 17명 ·교(원)장 중임 110명 △교(원)장 전보 137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 50명 △공모교(원)장 54명 △교(원)장 승진 18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6명 △교(원)감 전보 77명 △교(원)감 복귀(직) 1명 △교(원)감 승진 251명이다. 교사는 전보 7340명, 복귀(직) 410명, 타시도교류 379명, 사립특채4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2명,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4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8명, 장학(교육연구)관 전직․전보 10명, 장학(교육연구)관 신규임용 21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98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94명으로 총 248명이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업무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세계의 축이 변화하는 시대에 학교와 교육의 본질을 찾아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